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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휴대폰 보호필름 잘 붙이는 방법과 위치 수정, 먼지 빼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갤럭시S8+)

휴대폰 구매 후 쌩폰(아무것도 붙이지 않고 사용하는 방법)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휴대폰 액정에 작은 스크래치라도 나면 얼마나 마음이 아픕니까? 보기에도 거슬리고요 
그게 싫어서 액정을 수리하자니 수리 비용도 만만치 않고... 

특히나 요즘 나오는 휴대폰들은 액정 가격도 더 비싸더군요.

 액정과 배터리가 일체형으로 붙어 있는 경우 20여만 원은 나온다 봐야 하죠...

이런 불상사를 조금이나 방지해 보고자 액정 보호 필름을 붙이게 되는데, 이게 또 쉽지 않거든요 붙였는데 먼지가 들어가거나 기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우선 휴대폰 액정에 묻은 지문과 이물질들을 닦아 줍니다.


다음 스카치테이프(유리테이프)로 액정에 묻어 있는 먼지들을 꾹 꾹 눌러 제거




액정 보호 필름의 접착면 밑에 있는 비닐을 살짝만 떼어 내고 휴대폰의 스피커와 카메라 구멍 등에 맞춰 붙입니다.


딱딱한 카드 같은 것에 부드러운 천을 덧대어 눌러주며 밑으로 쭉 밀어 줍니다. 

밑에 있는 비닐도 이에 맞춰 제거합니다.




이게 일방적인 액정보호필름을 붙이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 말고도 액정에 물을 뿌리고 그 위에 보호필름을 붙이는 습식 방법도 있는데, 이렇게 하면 미세한 위치 조정도 가능하고 밀대로 밀어주면 액정과 보호 필름 사이 물이 다 빠져나오므로 휴대폰 화질과 접착력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종종 물속에 휴대폰과 액정보호필름을 넣고 붙이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원리는 비슷하지만 제가 직접 해본 적이 없어 이 부분에 대해선 뭐라 말하기 곤란하네요.



휴대폰 액정 보호 필름 붙이는 가장 중요한 팁은 먼지가 없는 곳에서 붙여라입니다.
 샤워가 막 끝나 수증기로 가득 찬 화장실에선 먼지가 바닥에 가라앉아 있기 때문에 액정 보호 필름 붙이기 좋은 장소입니다. 

겨울에 긴팔 티 입고 액정 붙여 보시면 소매에서 떨어져 나오는 먼지가 휴대폰에 붙는 거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날도 건조해서 먼지가 더 난리이죠.





이렇게 했는데도 액정에 먼지가 있거나 위치를 조정하고 싶다면?


유리테이프를 준비해서 액정보호필름에 붙이고 끝부분을 살짝 들어 주면?


이렇게 보호필름이 들려집니다. 

그때 재빠르게 스카치테이프로 밑에 묻은 먼지 제거해주고 다시 붙이면 됩니다.


이렇게 셀프로 액정보호필름을 붙였습니다.

갤럭시 S8 플러스인데 아무것도 안 붙인것마냥 깔끔하죠?

업체 찾아가 돈 주고 할 필요 없이 조금만 신경 쓰면 깔끔하게 부착 가능하니 모두 도전해 보세요!